코스닥시장본부 대구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1년 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112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08%(8천837억 원) 감소한 81조556억 원을 보였다.
전체 시총 규모 감소는 SK머티리얼즈의 상장폐지에 따른 영향이다. SK머티리얼즈의 지난 11월 시총규모가 4조2천497억 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실질적 시총 규모는 3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별로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1사)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1조9천709억 원(3.59%) 증가한 56조9천79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1조1천770억 원, 한국가스공사 3천739억 원, 한화시스템 3천589억 원 오르며 철강과 에너지 종목에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종목별로 현대바이오(2천61억 원), 포스코ICT(1천277억 원), 티케이케미칼(1천177억 원) 등에서 상승이 집중 이뤄졌다.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5억5천 주로 전월대비 14.84% 감소했다. 거래대금 역시 한 달 전보다 15.3% 줄어든 6조2천138억 원으로 나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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