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대병원 신경과·신경외과 연구팀 각각 특허 등록

발행일 2022-01-11 09:29: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정상압수두증 진단 개발로 특허

신경과 강경훈 교수팀…보행분석기기로 보행변동성퇴화점수개발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인공지능 분석 기법 적용해 음성으로 환자 상태 확인



박기수
강경훈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신경외과 연구팀이 정상압수두증 진단 개발을 통해 각각 특허를 등록했다.

신경과 강경훈 교수팀이 ‘보행분석기기를 이용한 보행변동성퇴화점수개발’, 신경외과 박기수 교수는 ‘인공지능 분석 기법으로 음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정상압수두증은 노인에서 인지기능장애, 보행장애 및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환이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치매 중 하나로 알려졌다.

특히 보행장애는 가장 흔하며 초기에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중요한 증상이다.

강경훈 교수팀의 이번 연구를 통해 정상압수두증에서 보행변동성은 인지기능, 특히 전두엽 기능과 연관이 있음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박기수 교수는 환자의 수술 전후의 수두증 상태를 CT를 찍지 않아도 인공지능 분석 기법으로 음성을 통해 수술 전후의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특허에 대해 강경훈 교수는 “정상압수두증의 진단은 모호하고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행기능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해 진단과 진행정도의 평가, 치료반응의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했다.

박기수 교수는 특허 등록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 후 요추간 복강간 단락술을 시행해 노인환자의 불안과 수술 위험성을 극복하는 성과를 거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는 주로 전신마취 후 뇌실복강단락술로 뇌 안의 뇌실과 복강간 단락술을 시행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전신마취의 부담감과 뇌수술에 대한 공포감으로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서 착안해 척추마취 시술법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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