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유가치 실현과 혁신 강조도



▲ 화성산업 이종원 대표이사
▲ 화성산업 이종원 대표이사


화성산업이 올해 1조 원 수주 목표를 포함한 2022년도 경영계획을 내놨다. 새해 경영은 사회 공유 가치 기업으로 동반 성장과 안전 강화, 스마트 건설 실현에 방점이 찍혔다.

화성산업은 2022년 에너지와 물산업, 친환경사업 등 미래 성장 부문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 리모델링,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수주 목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분양사업으로 화성산업은 전국 5천여 세대의 주택을 신규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분양 예정인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303세대)을 비롯해 평택 석정지구(1천296세대) 등 충청과 수도권에서 2천199세대, 대구 수성구와 포항 블루밸리 등 대구·경북권 2천801세대다.

지난해에는 상화로 턴키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서교동 복합시설, 평택석정과 구수산 공원 개발, 대구 지역 5개 지구 소규모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1조 원에 이르는 수주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동대구역과 서대구역 4개 단지,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서울 서교동 주거형호텔 프로젝트 등이 본격 진행되는 만큼 종합건설 디벨로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확장과 함께 경영 비전으로 화성산업은 현장 안전강화 및 친환경 스마트건설을 제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첫해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정했다. 안전보건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 설계와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 혁신적인 안전방비 활용, 근로자가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안전보건활동을 적극 추진해 안전점검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 상생협력기금 20억 원 출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억 원을 출연한 화성산업은 공유가치 기업으로 상생협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동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200여개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환경개선 등 설비투자 및 전산시스템 고도화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R&D 투자지원을 위한 기술협력촉진,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등을 지원했다.

화성산업 이종원 사장은 “스마트건설과 친환경 중심 사회로 변화에 대응하고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보다 안전하고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