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일, 지역 중소기업 특별융자 실시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설을 앞두고 인건비,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2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희망기업은 경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및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다만 시·군마다 일정이 다른 만큼 접수 일을 확인해야 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대출 시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 대상이다.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다.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경북도에서 지정한 28종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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