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들 전문 자격 취득으로 역량 강화||SCI급 국제학술지에 3편의 논문 수록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검사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라는 악조건에서도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뒀다.

연구원은 지난해 자체적으로 연구직의 성과관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연구중심 혁신도정 연구성과 발표회’를 매주 개최하는 등 내부 구성원의 성과 창출과 창의적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연구원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3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국내외 학술행사에도 18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의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또 성과관리 운영 계획에 따라 연구학술활동, 적극행정, 전문자격취득 등 주요 분야의 50여 가지 세부 평가 항목을 설정해 구성원들의 업무성과를 측정하고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올해의 연구성과 대상’을 수여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성과평가 결과에서 연구원들은 식품기술사 취득(정혜진 연구사)과 수질분야 환경측정분석사 취득(이은영 연구사 ) 등으로 전문적이고 탁월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중 환경측정분석사는 환경측정분석기관이 의무적으로 보유하는 최고 전문기술자격증으로 꼽힌다.

또 연구원은 개인의 연구역량을 활용한 연구개발 외부 공모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올해의 연구성과 대상’은 연구원 수질조사과 소속 이기창 박사가 받았다.

이기창 박사는 국내외 학술지 논문수록과 연구개발과제 수행, 학술동아리 운영 등의 열성적 연구활동을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하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도 연구원은 도민을 위한 실용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원 내부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활용해 행복한 경북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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