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포케이
▲ 투포케이




▲투포케이(태명, 남, 2.84㎏, 2021년 11월12일생)

▲엄마랑 아빠- 이채린, 정동욱

▲우리 아기에게-



사랑스럽고 소중한 우리 아기 투포케이야^^

우리 투포케이는 엄마랑 아빠의 예쁜 사랑의 결실로 다가왔단다.

너의 탄생은 인생 최고의 서프라이즈 선물이었어.

너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4월24일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단다.

젤리곰 모양의 너를 상상하며 만났던 그 날에 쿵쾅거리는 심장소리와 함께 쪼그마한 팔과 다리를 퍼덕이며 날갯짓을 보여준 우리 아기의 모습이 여전히 생생히 떠올라.

너무나 잘 자라고, 씩씩하게 움직였던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단다.

아빠는 너의 심장소리를 듣고 또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꼈어.

아직 어린 첫째 형을 돌봐준다고 엄마랑 아빠가 뱃속에서 지내는 너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지 못 한 것 같아 항상 미안해.

대견하게도 우리 아기는 늠름하게 엄마 품에 안겼단다.

아직 형이 어려서 동생의 존재를 잘 알지 못 하지만, 엄마랑 아빠가 항상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형과 우리 투포케이가 서로 사이좋게 의지하고, 착하고, 예쁘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어.

형을 품었을 때처럼 투포케이도 엄마를 고생시키지 않았어. 남들이 다 하는 입덧도 없이 무사히 38주4일을 행복하게 보냈어.

뱃속에서부터 엄마 생각을 해주는 너를 느끼면서 항상 감사했단다^^

우리 투포케이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줘서, 너의 엄마가 될 수 있어서 고마워.

너의 탄생을 모두가 축복하고 있단다.

앞으로도 엄마, 아빠, 형과 함께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자.

밝고 빛나는 아름다운 날들이 너에게 가득하기를 바라♥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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