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는 아동 인물화를 주로 그리며, 한국현대인물화작가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0호, 80호 대작을 비롯한 40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그의 작품에는 외적인 형상뿐만 아니라 대상의 감정과 더 나아가 정신세계까지도 표현하기 위한 노력이 배여 있어 동화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이나경 작가는 “한 해를 살면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맛의 기억이 나의 그림으로 인해 참깨만 한 기쁨이라도, 한순간의 힐링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겨울과 새로운 한 해에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꺼지지 않는 불씨 하나 품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3-793-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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