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21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226곳 지방자치단체 중 3위에 선정됐다.
또 종합경쟁력 부문에서는 군 단위 지자체 중 전국 10위, 경북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이 전국 3위를 차지한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의 6개 영역으로 평가됐다.
군은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과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영주차장 운영, 신활력 플러스 사업, 전선 지중화 및 간판 개선 등의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도청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 교육 인프라 확충, 문화생활 여건 조성,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예천이 경북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해마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 자원, 경영 활동, 경영 성과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자체의 경쟁력을 파악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