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3~5일 엑스코서 열려

발행일 2021-12-02 16:03: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 등 안티에이징 의료기술 선보여

의료기업 제품 전시 및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 연계 개최

아태 안티에이징 콘퍼런스가 3~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행사모습.
국내에서 유일한 항노화 의료기술 전문 의사연수 학술행사인 ‘2021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콘퍼런스’가 3~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콘퍼런스다. 안티에이징(항노화) 산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노령화 대비 삶의 질적 향상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미래 고성장 산업이다.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는 대한의사협회 승인 국제학술대회 및 한국관광공사 선정 K-컨벤션으로 국제 의사연수 학술행사다. 아시아인의 노화특이성을 집중 조명하며 항노화에 대한 최신 의료기술을 소개한다.

대구 지역에 강점이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등 분야에서 국내 유명 병원은 물론 일본과 대만 등 저명한 강연자들이 합류해 90여 개 다양한 연수강좌를 개설했다. 15개국 400여 명 규모의 의사연수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공별로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전문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적 트렌드 반영과 실용적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

대구 등 관련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과 케이뷰티 연계 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피부과 관련 화장품 업체 SLC·바이노텍·리엔젠·코리아비엔씨 등이며 피부성형 레이저의료기기 텐텍, 모발이식 의료기기 오대금속, 치과 임플란트 덴티스, 의료품 관련 도우메티칼 등 38개 의료기업이 제품을 전시한다. 또 해외 9개국 60개사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한다.

대구시 최미경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안티에이징 산업은 노화를 늦추고 예방하기 위한 의료기술, 의약품,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의료기기, 운동 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는 미래형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국제교류와 비즈니스 장을 지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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