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포산고등학교 김정희 영양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1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포산고등학교 김정희 영양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2021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공모전은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은 학교급식 우수사례 부문(16건)과 국민아이디어 부문(3건)으로 나뉜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부문은 전국 시·도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제출해 서류심사로 선정된 우수사례 16건 중 상위 9건(우수 등급 이상)에 대해 현장에서 대면 평가해 총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교육청에서는 ‘반짝반짝 아이디어와 감성 급식으로 찾아낸 급식의 대반전 3興(흥)3食(식) 프로젝트’를 운영한 포산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알파 세대와 미래를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3WITH 행복한 동행 급식’을 운영한 수성초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 아이디어 분야에서도 우수사례 3건 중 시교육청이 제출한 ‘시·공간을 초월한 MZ세대 맞춤형 영양상담실 운영’은 최근 유행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접근성과 익명성을 보장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상을 받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은 학교급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대구교육의 결과”라며 “지역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 및 확산돼 학교급식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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