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발열체크기를 손목에 채운 성주 명인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 원격발열체크기를 손목에 채운 성주 명인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성주 명인고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원격발열체크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격발열체크기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 발열 체크 및 전송 시스템으로 이뤄진 기기로,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체온 모니터링 NFC 밴드’이다.

학생들이 이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착용하면 체온이 자동으로 측정 되고, 해당 정보가 학교로 보내진다.

이상 체온인 경우 담당자에게 알람이 울리도록 돼 있다.

백경애 명인고 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밴드를 기증해 준 업체인 ‘하나가’에게 감사하며”며 “학교에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지역민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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