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지역냉·난방 공급…한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발행일 2021-11-25 16:32: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에너지복지, 난방배관 개체지원, 에너지 진단 등 고객 만족도 ↑

한난 직원들이 고품질의 지역냉·난방 공급을 위해 기계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국민 행복 실현을 목적으로 고품질의 지역냉·난방 공급을 비롯한 고객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난은 ‘에너지복지’, ‘난방배관 개체지원’, ‘에너지 진단’ 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에너지 복지 제도’를 운영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형 임대주택 거주자 등 복지지원 대상의 부담을 줄여준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1만6천 세대가 5억6천만 원의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열요금 납부유예 제도’를 시행했다.대구 업무용 사용자에게는 약 1억 원의 열요금을 납부 유예했다.

이 밖에도 한난은 2017년부터 스케일, 배관 부식 등으로 저하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하는 ‘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설비 성능, 난방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한다.

특히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 원)뿐만 아니라 설계·감리 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 원) 및 효율향상 인센티브를 에너지 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한난과 열수급계약을 체결한 고객 중 건축물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지난해 대구지역 신청 고객에게 약 1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무상 ‘에너지 진단 서비스’로 고객들의 난방 품질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서비스는 열공급개시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배관상태 등 공용설비와 세대방문을 통한 난방열화상 점검 및 설비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구 지역 8개 단지, 약 6천 세대를 진단했다. 관리자 입주민 설문조사 결과 75% 이상이 해당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 대구에서는 7개 단지, 약 9천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고품질의 집단에너지 공급을 통해 국민이 행복하고 깨끗한 에너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대기환경 개선과 원활한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대구지역에서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약 62% 감소, 이산화탄소 저장·활동 기술(CCUS) 적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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