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을기업 지원기관 ‘커뮤니티와경제’, 행안부 평가서 2위

발행일 2021-11-24 18:49: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전국 17개 시·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

커뮤니티와경제, 지역별 거점 마을기업 육성 등 높은 점수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1년 마을기업 지원기관 사업성과 평가’에서 대구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가 2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는 행안부에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며 상위 5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커뮤니티와경제는 마을기업의 마을력·기업력 회복을 통한 자생성 강화, 지역별 거점 마을기업 육성,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및 판로지원, 마을기업 간 협업을 통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개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기초교육을 진행해 마을기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아파트 내 자생조직을 활용한 신규모델 발굴을 새롭게 시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커뮤니티와경제 김재경 센터장은 “우수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대구지역 마을기업 대표들과 모든 종사자들을 비롯해 지원기관 및 대구시의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동체성 등 마을기업 본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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