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방분야 박람회, AI 드론 등 소방신기술 한눈에

▲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홍보 배너.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홍보 배너.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국내 최대 소방분야 박람회인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엑스코·KOTRA·한국소방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산업 전문 행사다.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이라는 주제로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세미나·콘퍼런스, 야외전시,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시작된 박람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351개사 1천214개 부스 규모로 특수소방차 등의 전시와 기관·단체의 홍보부스 운영, 관람객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기타 수출·구매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AI 돌봄서비스, AI 화재감지 스마트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소방미래비전관을 운영하고, 우수 소방장비 구매지원을 위한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개 세션의 국제 콘퍼런스와 42개 세션의 국내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열린다.

정남구 소방안전본부장은 “미래 소방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되는 박람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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