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들과의 오찬에서 ‘물잔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윤석열 후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박찬주 전 육군대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연합뉴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들과의 오찬에서 ‘물잔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윤석열 후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박찬주 전 육군대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3일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과 유승민 전 의원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가 경선 과정에 경쟁했던 당내 인사들과 오찬 회동을 가지고 선대위 내 역할과 직책을 논의했다. 장 이사장을 비롯해 박진·박찬주·장기표·안상수·최재형·하태경 등 7명의 경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불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분열의 주체는 되지 말아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의 뜻이고 당원들의 뜻”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교체라는 새 역사를 위해, 정권교체를 향해 이제 막 출항의 준비 중에 있는 우리 안의 대표주자 윤 후보에게 새로운 꿈과 뜻을 전하고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자”고 당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찬 회동 이후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자리하지 않은 데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두 분을 뵈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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