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미래 100년 준비하는 행복한 도시 구현

발행일 2021-11-24 14:15: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 최초 복지재단 출범…복지사각지대 해소

장애인과 어르신·여성이 모두 행복한 친화도시 건설

수질오염 방지 및 생활환경 개선



김천시가 경북 최초로 복지재단을 출범하고 있다.


김천시가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따뜻한 복지가 있는 도시,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 최초 복지재단 출범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김천시는 경북에서 최초로 재단법인인 ‘김천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지난 12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예속된 사회보장과 복지서비스의 혜택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자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 없는 김천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김천복지재단의 임원인 이사 10명과 감사 2명은 모두 복지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사무국 업무는 공무원이 맡아 인건비 지출 없이 기부금 전액을 복지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복지재단 출범으로 지역에서 모금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 희망천사 기부릴레이 등을 통한 특화된 모금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재단은 시민·단체·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재난‧재해‧질병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물론 시민들은 재단이 행복한 복지도시 김천을 완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가 조성 중인 노인건강센터의 투시도.


◆장애인과 어르신·여성 친화도시 건설

시는 장애인 단체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장애인의 편익을 향상하고자 응명동에서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48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장애인 회관을 내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산동 중앙공원에서 66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997㎡(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인 노인건강센터도 내년 중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12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김천시 여건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여성은 물론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촘촘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시의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남성육아사진공모전,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커뮤니티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공중화장실 안심거울 및 배려주차장 설치를 통한 사회적 약자의 배려 사업과 성폭력·성매매 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여성친화도시로의 성장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활동 제공과 다양한 참여기회 증대를 위해 폴리텍대학 기숙사 부지에 ‘청소년 문화의 집’ 이전 및 개원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85억 원이 투입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연면적 2천438.3㎡(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시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민간 및 가정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요금, 통신료 등 공공요금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다.

보육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도 1인당 급·간식비를 8천 원으로 인상했다.

김천시가 깨끗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고자 도입한 좁은 골목길을 청소할 수 있는 전기소형노면청소차.


◆수질오염 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

김천시는 지난해 5월 완료된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 복원사업의 연결을 위한 주변 훼손지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원사업을 통해 야생 동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태연못을 설치했다.

또 지하수 시설에 대한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현행화 사업, 낙동강 수계 주민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수질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가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화지 맛·쉼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연화지 조명거리.


시가 2019년 직지천 둔치에 3천여㎡ 규모로 조성한 핑크뮬리 단지는 직지천의 맑은 수질과 어우러져 시민이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음식문화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업 영업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맛·깔·친’ 우수 음식점을 지정해 해당 음식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음식점을 지정해 지역의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화지 맛·쉼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연화지에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명거리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자 기존의 대형 노면청소차 이외에 좁은 골목을 청소할 수 있는 전기소형노면청소차를 도입했다.

전기소형노면청소차는 차체 폭이 1.2m 정도로 작고 기동성이 좋아 주택가 골목길과 상가밀집지역에 투입해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김천을 만들고자 다양한 복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가 직지천 둔치에 3천여㎡ 규모로 조성한 핑크뮬리 단지.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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