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기획단 구성 본격적인 준비체제 돌입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사업 도전을 위해 ‘사업추진 기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연간 480억 원, 최대 5년간 국비 2천400억 원(총사업비 3천430억 원, 복수형 기준)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대구시는 ‘우수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착-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복수형에 도전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의 위기는 지방의 위기와 직결된다”며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하겠으며, 국회 심의 예산 증액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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