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구FC 에드가가 공을 받고 있다.
▲ 지난달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구FC 에드가가 공을 받고 있다.
프로축구 대구FC가 시즌 막바지 2연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파이널라운드에 돌입 후 1승 1패를 기록한 대구는 리그 3위(승점 52)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4위인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고 5~8위가 모두 승점 45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구는 홈으로 수원을 불러들여 승점을 가져감으로써 3위 자리를 안전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는 지난 35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린 에드가를 앞세워 세징야, 라마스가 골문을 겨냥한다.

세 명의 수비로 시작되는 빠르고 유기적인 역습을 통해 승점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진용은 지난 라운드에서 경고 2회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한다.

상대 수원은 승점 45로 파이널라운드 그룹A 6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패 중인 수원은 두 경기 모두 무득점으로 패하며 무딘 공격력을 보였다.

대구는 수원을 상대로 승리해 지난달 당한 0대2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수원과의 통산전적은 6승 11무 24패로 큰 열세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4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대구는 21일 홈경기부터 DGB대구은행파크 전 구역을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

약 2년 만에 100% 관중을 수용하는 대구는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을 환영할 예정이며 수원전 홈경기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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