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지자체 재정분석 최우수로 뽑혀||자체경비·체납액관리비율 개선 효율 인

▲ 대구 중구청 전경.
▲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청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20회계연도)’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입증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재정분석을 통해 최우수 지자체 14곳에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최우수 지자체를 포함한 우수 지자체 43곳에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중구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출이 불가능한 사업의 예산을 감액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에 재편성하는 등 일반행정 경비를 절감했다.

특히 올해 자체경비비율(16.85%)을 전년도(21.23%)보다 4.38%포인트 낮췄다.

또 체납액 관리비율(1.24%)은 지난해(1.57%)보다 0.33%포인트 개선했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대상 재정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오고 있다.

인구 및 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재정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이월·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을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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