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앞산순환로 노후 가로등 개체

▲ 고효율 LED등기구로 개체된 대서초등삼거리 전경.
▲ 고효율 LED등기구로 개체된 대서초등삼거리 전경.


대구시는 앞산순환로 개통 당시 설치한 노후 가로등을 3년간 순차적으로 고효율 LED등기구로 개체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계획해 이번 공사를 추진 중인 대구시는 올해 상인비둘기2단지~대서초등삼거리까지 102본을 개체 완료했다.

내년에는 대서초등삼거리~안지랑고가교 160본을, 2023년에는 안지랑고가교~상동교까지 225본 등 총 487본을 개체할 계획이다.

이번 가로등은 고효율 LED등기구로 에너지 절약 및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가 우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행로 환경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가로등 개체 시공사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고 각종 자재등도 지역 제품으로 사용토록 해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신경구 건설본부장은 “앞으로 있을 공사로 차량통제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며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