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글을 쓴다는 것은 그리움에 대한 저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 고백이 누군가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가서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그리움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늘 독서의 힘을 강조해 왔습니다.
대구일보에서 제 글을 잘 봐주셔서 이제 조금 더 큰 소리로 ‘독서가 최고의 즐거움이다’ 라는 이야기를 수업 시간에 해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늘 저에게 늘 기쁨이 되고 삶의 이유가 되는 가족과는 물론 비교할 수 없지만요. 두서없는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광중학교 교사
△대구수필창작대 수료
△대구수필문학회 회원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