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단장 ‘요소수 비상대책 TF’ 구성해 철저한 수급관리

▲ 권영진 대구시장
▲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만큼 요소수 수급 대란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소방, 구급, 청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누수가 없도록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공공부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요소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차량을 우선 활용하고 철저한 재고관리와 필요시 전략적 배분을 통한 수급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히 단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기존 복지대상자는 여러 혜택들을 받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은 어디에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접근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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