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그랜도포럼 2일 엑스코에서||지역 경제 새로운 성장동력 및 발전방안 모색

▲ 대구일보가 주최한 ‘2021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역 경제의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경제 산업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 대구일보가 주최한 ‘2021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역 경제의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경제 산업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2021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탄소중립시대, 대구·경북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역이 맞이하게 될 미래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가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대구와 경북 경제산업의 현안과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위해 현 시기 대두되는 경제화두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번 그랜드포럼은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테마를 주제로 선정했다.

한국은행의 기후변화 대응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세를 부과할 경우 제조업의 생산 비용은 최대 4.5%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돼 지역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 ‘2021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탄소중립시대, 대구·경북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탄소중립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2021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탄소중립시대, 대구·경북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탄소중립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탄소중립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혁명 △탄소중립 선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온실가스 배출량과 최종에너지 소비 등 탄소중립을 위해 지역이 인식해야 할 상황들을 설명한다.

또 △재생발전 △풍력개발 △도시형 태양자원 △고효율 태양광 기술개발 등 지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탄소중립 관련 산업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 이날 포럼 세션장에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2050 탄소중립과 지역의 대안’이라 세션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 이날 포럼 세션장에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2050 탄소중립과 지역의 대안’이라 세션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세션은 고려대 조용성 교수(식품자원경제학과)가 좌장을 맡으며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주제연설을,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연구위원과 포스코경영연구소 허재용 수석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

대구일보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시대 대비와 지역경제 미래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지역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의 미래전략에서 탄소중립시대 위상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천하는 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포럼의 전 과정을 대구시, 경북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한다. 오는 6일에는 대구MBC와 안동MBC에서 녹화방송이 송출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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