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그랜도포럼 2일 엑스코에서||지역 경제 새로운 성장동력 및 발전방안 모색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역이 맞이하게 될 미래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가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대구와 경북 경제산업의 현안과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위해 현 시기 대두되는 경제화두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번 그랜드포럼은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테마를 주제로 선정했다.
한국은행의 기후변화 대응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세를 부과할 경우 제조업의 생산 비용은 최대 4.5%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돼 지역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김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혁명 △탄소중립 선언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온실가스 배출량과 최종에너지 소비 등 탄소중립을 위해 지역이 인식해야 할 상황들을 설명한다.
또 △재생발전 △풍력개발 △도시형 태양자원 △고효율 태양광 기술개발 등 지역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탄소중립 관련 산업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대구일보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시대 대비와 지역경제 미래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지역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의 미래전략에서 탄소중립시대 위상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천하는 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포럼의 전 과정을 대구시, 경북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한다. 오는 6일에는 대구MBC와 안동MBC에서 녹화방송이 송출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