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8일 오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전국 시·도기자협회, 대구경북기자협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 협력 전략토론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월28일 오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전국 시·도기자협회, 대구경북기자협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 협력 전략토론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 시·도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주관한 ‘초광역 협력 전략 토론회’가 10월28일 대구에서 열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균형발전 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언론 역할 재정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최근 활발히 추진 중인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해 언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균형발전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언론 역할을 재정립해 언론이 균형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해 달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의 권역별 전략방향 △김사열 위원장 간담회 △균형발전정책 강화방안과 지역 언론의 역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분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한민국으로 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토론회에서 좋은 대안들이 나와 지방이 좀 더 스스로 현실과 운명을 자각하고 주체적으로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수도권 비대화를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행사가 마련됐다. 국가균형발전위의 취지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인 만큼 궤를 같이하는 지역 언론과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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