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균형발전 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언론 역할 재정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최근 활발히 추진 중인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해 언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균형발전정책 강화를 위한 지역 언론 역할을 재정립해 언론이 균형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해 달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초광역협력사업의 권역별 전략방향 △김사열 위원장 간담회 △균형발전정책 강화방안과 지역 언론의 역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분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대한민국으로 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토론회에서 좋은 대안들이 나와 지방이 좀 더 스스로 현실과 운명을 자각하고 주체적으로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수도권 비대화를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행사가 마련됐다. 국가균형발전위의 취지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인 만큼 궤를 같이하는 지역 언론과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