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라운드 일정.
▲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라운드 일정.
프로축구 대구FC의 올 시즌 파이널라운드A 일정이 확정됐다.

대구는 오는 31일 오는 3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라운드 일정에 따라 대구는 홈경기 3번(제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원정경기 2번(수원FC, 울산 현대) 등 총 5경기를 뛰게 된다.

31일 제주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 수원FC 원정경기 일정이 있다.

이후 11월21일 수원 삼성과 28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 오는 12월5일 울산 현대 원정이 있다.

대구를 포함해 파이널A 그룹에 진출한 상위 6개 팀은 K리그 우승과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현재 리그 3위인 대구는 승점 49를 확보했다.

하지만 4~6위 팀인 수원FC, 제주, 수원 삼성이 모두 승점 45를 가지고 있어 대구의 3위 수성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올 시즌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해야만 A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리그 중위권인 포항 스틸러스가 올해 ACL 결승전에 진출했고 다음달 23일(현지시간) 우승하게 되면 대구는 리그 3위를 하더라도 출전권을 포항에 넘겨줄 수밖에 없다는 변수도 있다.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는 상황 속에 오는 31일 파이널라운드A 첫 번째 상대는 제주다.

최근 10경기 전적을 보면 5승 3무 2패,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모두 대구가 우세하다.

대구가 파이널라운드A 5경기를 통해 타 팀들의 추격을 떨쳐내고 3위 자리 사수와 내년 ACL 진출권 확보를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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