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산업단지 경쟁력과 근로·정주 여건을 강화하고자 ‘2021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사업자를 다음달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지식산업센터, 근로자 오피스텔, 물류센터, 분산형에너지사업 등 총 52개 사업에 정부재원 8천962억 원과 신규 민간 투자 4조6천925억 원을 창출했다.

경북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2개 사업에 정부자금 220억 원과 민간투자금 356억 원이 투입됐다.

최근 준공된 연료전지사업의 자금도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올해 사업은 구미산단 1~4단지와 포항국가산단, 칠곡왜관일반산단, 김천1일반산단, 노후산단과 산단대개조지역산단 등 169개 산업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투자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 지원시설 등) 등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실행계획에 부합하거나 정부 뉴딜관련 정책 사업 등 정부정책사업도 포함된다.

산단공은 이번 공모에 스마트그린산단 선도단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혁신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산업단지, 비수도권 단지, 부지가 확보된 사업에 대해 우대 평가할 예정이다.

산단공 이규하 경북지역본부장은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스마트 사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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