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등 나서
지역 명품 농산물인 '고령딸기'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잎이 기형적으로 커지고 뿌리가 썩는 등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급속도로 확산돼 딸기 재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딸기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긴급 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병해 확산 방지 및 생육 촉진을 위한 농약, 발근제, 친환경자재 구입을 위해 1천㎡당 5만 원씩 지역 농협을 통해 제공 중이다.
정희용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위한 정부지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에 행정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