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6% 금리 감면

▲ 대구도시공사와 DGB대구은행이 펀드 조성 협약을 맺고 지역 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 대구도시공사와 DGB대구은행이 펀드 조성 협약을 맺고 지역 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와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두 기관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공사가 대구은행에 예치하는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대구은행은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대구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자금 지원은 중소기업당 5억 원 한도로 기본 1.1%에서 최대 1.6%까지 금리를 감면해 연간 3억2천만 원의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펀드 운용은 28일부터 시작되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가까운 대구은행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이종덕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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