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보는 대구교육…서구 평리4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발행일 2021-10-27 11:03: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지역 ‘우리 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나눔봉사 활동에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직접 빵을 만들고 있다.
대구에는 ‘우리 마을 교육나눔’ 이라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있다.

청소년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 공간과 관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행복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온 마을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을 말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는 80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는데 서구 평리동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비대면으로 참여해보기도 했다.

그러던 중 ‘교육나눔 밴드’를 통해 뜻깊은 행사를 접하게 됐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서구청 옥상 하늘공원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평리4동 우리 마을 교육나눔’은 2년 전 평리4동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단체를 설립했다.

마을의 학생들이 인성 교육과 여러 직업 체험, 창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손 내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주로 평리4동의 주민과 학부모가 위원장이 돼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주민의 재능 기부도 이루어져 옛 선조의 품앗이 형태의 교육 품앗이도 이뤄진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고 있지 방역 수칙을 준수해 대면을 통해서도 값지고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최근 대면 활동으로 ‘행복한 빵을 나누어요’라는 나눔 행사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복지관에 나누어주는 행사였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생님들이 대신 전달했다.

1차로 장애인복지관에, 2차로는 ‘노아의 집’이라는 장애보육원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의 노인 시설과 장애 결손아동 시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노아의 집은 또래 친구가 많아 옷과 학용품 등 다른 물품을 기증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내년에는 마을 아이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더 많이 개설하고 인성 교육과 우리 마을의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활동도 예정돼 있다고 하니 더 많은 이들이 ‘우리 마을 교육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좋겠다.

최하은

대구시교육청 교육학생기자단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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