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위·의성·칠곡 4개 시·군 하늘길동맹 협약 맺어||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

▲ 군위군청에서 하늘길동맹(구미, 군위, 의성, 칠곡)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군위군청에서 하늘길동맹(구미, 군위, 의성, 칠곡)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하늘길동맹’으로 맺어진 경북 4개 시·군(구미, 군위, 의성, 칠곡)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합 광역생활권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대장정의 첫 발을 뗐다.

군위군은 최근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해당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늘길동맹은 경북 4개 시·군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지난 4월 맺어진 협약이다.

이에 따라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하늘길동맹 협약 취지에 맞는 지자체간 연계발전을 토대로 2040년까지 단·중·장기별 사업 추진 프로세스가 제시됐다.

특히 용역수행업체인 ‘비즈니움’의 보고 발표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지역 특화사업 및 연계사업이 발굴됐다.

구미시는 산업기반·농산물·관광문화·인재양성이, 군위군은 대구편입·산업경제·문화관광·농촌복지가, 의성군은 물류·농산물·관광·탄소중립이, 칠곡군은 산업물류·정주여건·관광문화·인재양성이 주요 키워드로 도출됐으며 이에 따른 연구방향이 설정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라 경북 중서부권에 소재한 구미, 군위, 의성, 칠곡의 4개 시·군이 공동생활권을 조성해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완료 시점은 2022년 6월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이라는 광역단체 간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늘길동맹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공항주변지 간 우수협력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 앞서 군위군청에서는 하늘길동맹에 참여한 4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하늘길동맹 특별좌담회’가 개최됐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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