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직무 노하우 공유 플랫폼 유튜브 스튜디오 16곳 개설 예정



▲ 남수희 포항제철소 소장이 ‘포스튜브’ 전문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 남수희 포항제철소 소장이 ‘포스튜브’ 전문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튜브’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전문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포스튜브(POSTube, POSCO+YouTube)’는 베테랑 직원들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또 포스튜브는 직원들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는 기술, 품질, 안전, 정비 등 조업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구매, 투자, 마케팅과 같은 사무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2천500여 개의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총 누적 조회 수가 10만 건이 넘는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고품질의 UCC를 제작할 수 있도록 포스튜브 전문 스튜디오를 만들어 최근 생산관제센터에서 개설 행사를 가졌다.

스튜디오는 고사양의 마이크, 조명,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고, 전문 편집실도 별도로 갖췄다.

사내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다음달 12일까지 제철소 곳곳에 15개의 스튜디오를 추가로 개설한다.

격주로 우수 포스튜브 영상을 선정해 사내 게시에 공유하고, 제철소 정문 대형 전광판에도 상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튜브 운영의 가속화로 현장 베테랑 직원들의 직무 노하우가 후배 직원들에게 더욱 체계적으로 전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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