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운대에 상설학과시험장 조성



▲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청 전경.






구미에서 내년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구미시가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운대 등과 구미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을 신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에서 연간 6천여 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있지만 정작 시험장이 없는 탓에 시민들이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려고 타 도시를 찾아야 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운대는 학교 내에 20여 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등을 갖춘 구미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을 설치한다.

구미시 등은 오는 12월 말까지 시험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한 후 내년 1월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접수부터 시험 결과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상설학과시험장이 조성되면 구미시와 김천시, 상주시에 거주하는 8천여 명의 응시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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