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안동 임청각·상주 스마트팜 방문

발행일 2021-10-26 16:13: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안동 임청각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안동과 상주를 방문했다.

이날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 참석차 안동을 찾은 김 총리는 개막식에 앞서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관심이 쏠린 임청각을 방문해 복원 및 정비 사업 현장을 살폈다.

보물 제182호로 지정된 임청각은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의 생가로 2025년까지 복원하고 정비해 문화거점 공간으로 역사적 가치를 높인다.

김 총리는 이날 임청각에서 석주 선생의 후손인 이창수 종손, 김호태 임청각 관리자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임청각 원형 복원이 우리 민족의 자긍심 회복과 함께 미래 세대에게 명확한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완전한 복원을 위해 안동시와 문화재청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고향인 상주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형제곶감농원을 방문해 곶감특구(2005년 지정) 생산현황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상주 외서면 ‘우공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청년농부들과 스탠딩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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