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의 삶과 행적을 재조명
경산삼성현문화박물관이 오는 29일 ‘시대를 앞서간 고승, 원효’라는 주제로 ‘제6회 삼성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중 한 명인 원효대사는 동아시아에서 ‘구룡대사’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큰 인물로 그의 위상은 오늘날까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고선사 서당화상비 등 현존하는 사료를 토대로 원효대사의 삶과 행적을 고증할 예정이다.
대회는 경북대 사학과 이영호 교수의 ‘원효와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정덕기 강사의 ‘6세기 후반~7세기 전반의 신라 학술 인식과 신지식인 원효’,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의 ‘원효와 경산’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동국대 박광연 교수의 ‘고려시대 해동종과 화엄조사 원효’ 및 창원대 배상현 강사의 ‘삼국유사와 고려시대 사람들의 원효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유튜브(https://youtu.be/pCoDyS74LyE)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