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규
▲ 박민규


▲박민규(남, 2.65㎏, 2021년 9월17일생)

▲엄마랑 아빠-전혜리, 박준현

▲우리 아기에게-4년 만에 엄마 아빠 품으로 찾아와 당황스러워 한 적이 며칠 전 같은데 어느새 우리 아기가 태어나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구나.

뜬금없이 찾아왔다고 ‘뜬금이’라는 태명을 지었단다.

그런데 태명처럼 갑자기 엄마에게 임신중독이라는 상황이 생겼어.

엄마의 건강과 우리 아기의 소중한 탄생을 지키려고 급히 병원에 입원해서 너를 출산했단다.

2021년 9월17일 오전 10시24분에 네가 태어났어.





36주 만에 태어난 터라 민규의 건강을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 탈 없이 지내는 너를 보니 고맙고 또 고맙단다.

2017년 9월17일 엄마와 아빠는 연애를 시작했어. 신기하게도 딱 4년 후에 민규가 태어난 거야.

민규야~ 건강하고 씩씩한 남자로 자라길 바라. 넌 책임감 있고 남의 배려하는 멋진 남자가 될 거야.





엄마랑 아빠랑 앞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자^^

사랑한다 우리 아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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