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해당 사업 2023~2027년 5년에 걸쳐 추진

▲ 주낙영 경주시장을 주재로 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가 시청 대회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을 주재로 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가 시청 대회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도로, 수도, 전기 등을 포함한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공데이터 수집과 활용으로 교통과 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023~2027년 5년에 걸쳐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전략을 수립하고자 해당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호진 부시장, 시청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와 자문단 운영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경주형 스마트도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 비전과 목표 등 큰 틀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의 조성·관리·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시민체감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세부적 계획을 수립해 향후 스마트도시 건설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 사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마인드 교육, 주민설문조사, 주민 공청회,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의 단계를 거쳐 내년 9월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도시 관리의 스마트화 추세와 탄소절감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활성화 등의 급속한 변화에 맞춰 도시시스템을 바꿔 나가야 한다”며 “경주만의 특색을 갖춘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잘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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