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어선 전복사고에 행정력 총 동원

발행일 2021-10-24 16:55: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울진 후포항에서 출항 후 전복 사고

25일 독도의 날 행사 안동으로 장소 변경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어선 전복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경과보고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독도 북동쪽 약 168㎞ 한·일 공동수역에서 발생한 홍게잡이 어선(72t) 전복 사고의 대책본부를 찾았다.

이번 사고로 당초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현지에서 사회·보훈 단체장들과 함께 열기로 한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안동 독립기념관으로 장소가 변경돼 개최된다.

이 지사는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와 함께 울진 후포수협에 마련된 ‘어선 제11일진호 전복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경과보고를 받고 “울진 어선이 독도 해상에서 전복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 사고대책본부를 찾았다”며 “목숨을 잃으신 분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 지사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고 직후 지금까지 행정력이 총동원 돼 구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통화하며 “야간에도 조명탄을 계속 사용해 실종자를 수색해 달라. 실종된 모든 분들을 찾아 낼 때까지 수색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사고대책본부 옆에 마련된 사고 선원 가족 대기실을 찾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빨리 실종되신 분들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어선은 한국인 3명, 외국인 6명(중국 4명, 인도네시아 2명) 등 9명이 승선해 지난 16일 오전 3시11분 울진 후포항에서 출항한 뒤 조업 중 전복됐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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