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인정 받아

▲ 2021년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진우, 박현령, 박보성, 김형준씨(왼쪽부터).
▲ 2021년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진우, 박현령, 박보성, 김형준씨(왼쪽부터).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학생들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021년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LINC+’ 사업에 학생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의 산업체 현장 경험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핫시티’ 팀(이진우, 이상규, 박현령, 박보성, 김형준)은 ‘FSS(Fire Safety System) : AI를 활용한 화재 감지 및 대피로 안내 시스템’으로 팀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형 건물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를 줄일 방법을 고민하다가 학과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토대로 FSS를 만들었다.

이들이 개발한 FSS는 딥러닝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해 화재를 감지하고 화재 현장에서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경로를 안내해 주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폰 어플(App)을 활용한 시스템이다.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이진우 학생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문제해결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그동안 배운 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