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신산업분야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연구 저변확대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해 관련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내년 10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주행시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과제를 수행해 대학생들의 실력을 겨룰 계획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고속주회로에서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차선변경, 차량통행 등 실제 도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과제에 반영해 예선심사(내년 6월 중)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통과하는 팀만 본선대회에 진출하도록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대회에 진출한 팀은 교차로 신호등 연계와 오류가 발생했을 때 자율주행시스템이 스스로 정지하는 등의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대학에서 연구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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