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선정 기업 최대 3억 원 국비지원 등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내년도 수요조사를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우수한 신규 과제 발굴과 제조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 원(유턴기업 최대 5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로봇 도입 과정에 필요한 기업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요조사 대상은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조사에 참가한 기업은 전문기관의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을 통해 로봇 도입 관련 공정 분석 및 설계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추후 사업공고나 설명회 등 사업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요조사 관련 사항 및 참가 양식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조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통해 로봇을 도입한 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71% 향상, 불량률 69% 감소, 원가 45% 절감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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