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공유회 21일 개최||청년공동체 10개 팀 7개월간 활

▲ 청년공청체 활성화 사업 최종공유회가 21일 대구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구청년센터에서 중앙-대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가 열리는 모습.
▲ 청년공청체 활성화 사업 최종공유회가 21일 대구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구청년센터에서 중앙-대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가 열리는 모습.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최종공유회를 21일 대구청년센터 다온나그래에서 개최한다.

2021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국비지원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청년들의 활동 지원을 통한 청년역량 강화,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동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단체들이 7개월간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동한 주요활동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공동체 10개 팀 활동 내용은 △뇌전증 환우, 위기 청소년 등과 모임하고 그림책(우화) 제작 △소외계층 청소년의 예술진학 상담 및 뮤지컬공연 △니트 청년들의 신체·심리 건강증진 커뮤니티 활동 △커피산업분야 청년 정착 사례발굴과 매거진 제작 등이다.

또 △독서 기반의 지역문화 활동 및 네트워킹 △청년 창작자 활동기반 조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건강장애(백혈병소아암) 경험 청소년 사회적응 문화활동 등 멘토 지원 △대구·경북지역의 청년 예비소셜벤처가 육성 교육 및 포럼 개최 △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 함께하는 문화예술활동 등도 포함됐다.

참여팀 중 ‘빛237’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관계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대상 중국어·러시아 등 외국어 교실, 다문화 자녀를 위한 과학·미술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다문화가족 신문을 비치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구시는 이날 공유회를 통해 우수활동 공동체 2팀을 선정해 시·도에서 추천된 우수팀과 함께 11월 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여한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를 통해 청년들은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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