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6·6·6시대(본예산 6천억 원, 참외조수입 6천억 원, 선남~달성 6차로 확장)를 맞이하면서 지역발전의 필수조건인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세종시를 찾아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게 지역발전을 선도할 대형 SOC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면담을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성주 선남~달성 다사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사업의 실시설계 용역비를 우선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6차로 확장사업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성주지역 산업단지와 다사지역 집중개발로 인한 교통량 급증현상을 해소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그는 평소에도 지역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해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확신하고 모든 간부 공무원에게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주군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올해 확보한 국비와 도비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공모사업은 3배 정도 늘어나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이 군수라는 철학 아래 민선 7기 과제들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완성하고자 국비를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