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2017년부터 보급·육성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2017년부터 보급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를 살펴 보고 있다.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2017년부터 보급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를 살펴 보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품종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보급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를 18일 첫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한 홍주씨들리스는 화동면(김시호·장경석 농가)의 7천여㎡에서 재배된 것이다.

도매가로 2㎏당 2만7천 원에 거래될 만큼 기존 품종의 가격을 웃도는 효자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상주농기센터는 올해 농가수와 면적이 적어 출하량이 적지만, 내년부터는 수확량 증가와 면적 확대를 통한 단지화로 상주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는 물론 수출을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주씨들리스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보급한 품종이며 붉은색의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로 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와 고유의 향이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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