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에서 정형숙 무용단이 승무·살풀이 춤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2021년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에서 정형숙 무용단이 승무·살풀이 춤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1년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는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물 제431호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문화 관광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영됐다.

특히 소원성취 샌드아트, 김용범 교수의 ‘코로나19, 힘내라 대한민국’ 강의, 전자바이올린 공연(MARY), 승무·살풀이 춤(정형숙 무용단),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산시는 2021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 종료 후에도 행사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경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축제를 추진해 아쉬움이 크지만 유튜브 온라인 시청을 통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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