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3천억 투입 2024년까지 건설

발행일 2021-10-17 15:10: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파급효과 1조8천억, 고용효과는 7천500여 명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영천) 조성 사업이 건축허가를 받음에 따라 경마공원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영천시로부터 제4경마공원인 영천 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최종 건축 인허가를 받았다.

영천경마공원은 내년 초에 착공한 후 2024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 부지에 건립된다.

경마공원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경주로, 마사시설, 중계탑, 매표소, 관람대, 출전 준비소,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경마공원이 개장되면 일 최대 9천여 명이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8천억 원, 고용효과 7천500여 명으로 경마공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시장 직속 경마공원건설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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