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부품 시제품 개발 등 5개 사례 호평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역중소기업과 협업으로 개발한 3호선 전동차용 지지고무(왼쪽)과 방진고무(오른쪽).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역중소기업과 협업으로 개발한 3호선 전동차용 지지고무(왼쪽)과 방진고무(오른쪽).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실시된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 ‘2021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491건의 자율혁신과제를 3차례에 걸쳐 심사했으며 최종 25개의 혁신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공사는 역사 기계설비 자동제어 마스터 컨트롤러 개발, 3호선 화재진압장치 부품(버스트 디스크) 시제품 개발, 3호선 전동차용 지지고무·방진고무 국산화 개발 등 5가지 사례를 포함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로 기술자립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과제를 제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해 모노레일 핵심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보수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40억 원의 예산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초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도시철도 3호선 부품이 조달청에서 선정한 혁신지정제품으로 선정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을 추구하는 정부 정책에 기여를 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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