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주관 베스트 경무인으로 선정된 울릉경찰서 박세원 순경(오른쪽)이 경찰청장 표장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 경찰청 주관 베스트 경무인으로 선정된 울릉경찰서 박세원 순경(오른쪽)이 경찰청장 표장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경찰청 경무분야 평가에서 울릉경찰서 경무과 박세원 순경이 ‘베스트 경무인’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과 인증배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 순경은 부임한지 3년이 되지 않은 막내 경찰관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진행해 왔다.

울릉경찰서 최초 치안소식지를 발간해 관계 기관과 주민들에게 배포하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오래된 독도 기록자료 문서를 일일이 검토해 자칫 소각돼 없어질 뻔한 귀중한 자료(종이문서 231권, 도면류 39점, 사진류 6점)들을 발굴했으며, 경북청 특수기록관으로 자료들을 이관해 독도 수로역사 정립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경찰관서 청소의 날’ 지정 및 경찰시설물 환경정비, 전 직원 증명사진 촬영 및 게시용 사진 최신화,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 제로화 기여 등 타 지역의 어느 경찰서에 뒤지지 않도록 꾸준하고도 창의적인 노력에 힘써 왔다.

김우태 울릉경찰서장은 “인구 1만 명의 작은 섬 경찰서지만 시대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맡은 바 소명을 다하고자 한 젊은 경찰관의 투철한 사명감이 울릉경찰서 최초의 베스트 경무인을 탄생시키게 된 배경이 됐다”며 전했다.

한편 울릉경찰서는 2021년 상반기 경찰청 베스트 청렴동아리 평가에서도 울릉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담회’가 베스트 청렴동아리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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