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 개최…재학생 손재인 학생 대상 수상

발행일 2021-10-17 15:20: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교생 윤다영·송새롬 학생도 대상 수상해

구미대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열린 ‘2021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 시상식에서 해당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최근 학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진행한 ‘2021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에서 ‘나의 구미대학교’라는 주제를 영어로 발표한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1학년 손재인 학생이 재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교생 부문 대상은 ‘내가 바라는 대학생활’을 영어로 공동 발표한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의 윤다영·송새롬 학생이 차지했다.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고교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구미대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먼저 주제를 정한 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하나를 선택해 3분 이내 스피치로 제작한 동영상과 발표용 원고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재학생 16명, 고교생 7명이 참가해 ‘2년 후 나의 모습(공통)’, ‘나의 구미대학교(재학생)’, ‘내가 바라는 대학생활(고교생)’이라는 주제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졌고 최우수상 5명, 우수상 8명, 장려상 7명 등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구미대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연수가 전면 취소되고 외국어 특강이 축소되는 등 우리 젊은이들이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글로벌 스피치 대회가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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