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부터 11월11일까지…창업 7년 이내 법인기업



삼성전자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하 C-Lab) 13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및 분야 제한 없이 창업 7년 이내 법인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삼성전자 등은 서류·발표평가 전형을 거쳐 최종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C-Lab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지원금 2천만 원 △무상 사무공간 △기업 맞춤형 사업연계 △성장단계별 교육 지원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지원 등을 지원받는다.

또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공동조성한 120억 원 규모의 C-Lab 펀드(인라이트6호 CD펀드)로부터 최대 5억 원까지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1일까지 대구창업포털(DASH)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17일 발표될 예정이다. C-Lab 13기 액셀러레이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대구창경센터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C-Lab 출신 기업들이 다음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스케일업허브와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센터는 C-Lab 12개 기수를 운영하며 165개 기업을 발굴했다.

그 결과 C-펀드 누적 투자금 214억 원, 후속투자유치 1천468억 원, 신규채용 1천528명, 매출은 3천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창경센터 C-Lab은 잠재력 높은 초기기업의 발굴 뿐 아니라,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도전적인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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