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너랑나랑 두근대구’ 비대면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다. 1~3기 참가자 60명은 집,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휴대폰 화상 채팅 어플을 통해 2주간의 취미활동 강좌(홈베이킹, 조명 등 생활용품 만들기)를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강좌 후 1대1 대화시간에는 다 같이 있을 때 말하지 못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거나 마음이 가는 상대방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2주간의 모든 강좌가 끝나고 상호 호감이 확인돼 커플로 성사되면 개별만남이 가능하다.
그 결과 1기부터 3기까지 60명의 참가자 중 18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60%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4기는 올해 마지막 행사로 총 20명의 미혼남녀가 13일부터 2주 동안 ‘커피와 어울리는 머핀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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